릴리-WHO, 세계결핵퇴치 파트너쉽 결성
- 정시욱
- 2003-06-05 16:40:4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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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릴리는 세계보건기구(WHO)와 美질병관리청(CDC),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 및 퍼듀대학과 다제내성결핵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 위해 파트너쉽을 맺는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릴리의 결정은 다제내성결핵의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제약 및 약제 연구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쉽 체결에 따라 릴리는 2006년까지 약 875억원을 러시아·아시아·남미·아프리카 등 결핵감염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결핵치료를 위한 일단계적 치료제 공급과 치료제 생산기술 이전, 생산공장 건립,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교육 등 다차원적 결핵퇴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릴리 아시아지역 담당자는 “릴리의 투자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절박한 의료적 도움 요청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반영하는 것” 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들이 비교적 긴 기간 동안 다제내성결핵을 억제하고 치료하기 위한 토대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릴리에서 생산되고 있는 항생제 카프리오마이신과 사이클로세린은 다제내성결핵의 대표약제로 쓰이고 있다.
다제내성결핵은 내성이 생겨나 여러 치료약제로도 잘 듣지 않는 악성결핵으로, 전세계에서 보고되고 있는 바로는 보통 항생제로 치료가 불가능하며, 그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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