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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재고관리통한 경영합리화 추진 확산

  • 주경준
  • 2003-06-03 12:25:57
  • 요약
  • POS시스템 도입 관심증가...의약품외 관리 난제

약국이 경기불황에 대처하기 위해 POS시스템 도입 등 경영합리화 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3일 전산업계와 개국가에 따르면 POS시스템 구입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업계도 이에 대응 아웃소싱형 제품군·저가형 모델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확산을 꾀하고 있다.

개국가의 재고관리 관심 증가는 처방조제 매출의 한계와 경기불황에 대한 극복대안으로 일반의약품과 기타상품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효율적 운영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

업계 추산으로 현재 약국의 POS시스템 활용규모는 100여곳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가장 기초적인 재고관리이상의 경영활용단계까지 오른 약국은 50곳 미만으로 아직은 걸음마 단계다.

업계 관계자는 “약국의 관심증가가 실제 도입적용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기존 약국SW업체들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POS시스템 도입만으로 단기간에 약국의 경영합리화를 통한 매출활성화와 관리비용의 감소를 기대하는 막연한 기대감은 금물이라는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단순히 핸드스케너로 행해지는 판매수량과 재고량 관리가 기반이 돼 통계화될 때 경영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수개월 후 그 효과를 드러낸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상당수의 약국이 POS도입을 시도하다 중도에 포기한 경우가 많고 약국 창고를 뒤지다 보면 핸드스케너 하나정도 찾기가 어렵지 않다.

컴퓨터나 핸드스케너, 바코드리더기 등 하드웨어와 프로그램 장착보다 중요한 것은 시스템 운영관리 능력과 경영마인드라는 점을 전산업계 관계자들은 강조했다.

또 POS시스템 활용시 약국의 장애요인 극복도 향후 약국의 재고관리시스템 도입시 고려해할 사안이고 또 극복이 필요한 부분이다.

POS의 기본인 의약품 바코드의 경우 현재 진흥원이 마련한 시스템이 어느정도 안정화 돼 있어 일반약 관리에는 큰 무리가 없다.

단 한방의약품 소포장, 일부하류메이커 일반약과 수입의약품의 경우 바코드가 제대로 붙어있지 않은 사례에 대한 개선이 요망되고 있다. 또 의약외품·건식·의료기기 등도 바코드 부착율이 낮아 재고관리에 어려움이 많다.

전산업계는 약국이 POS도입을 통해 재고관리를 하는 경우 5~8% 정도는 별도관리가 요구되며 실제 관리가되지 않은다는 느낌은 20%대에 달하는 부분이 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결국 약국이 처방조제외 판매품목 20품목중 1품목이상은 POS가 무용지물인 셈이다.

이에 업체는 이들 품목에 대해 약국에서 별도의 바코드 부착할 수 있도록 바코드프린터를 제공하거나 바코드 북을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약국의 POS도입에 또 다른 걸림돌은 초도 구입비의 부담으로 원만큼 갖췄다고 생각하면 1천만원을 훌쩍 넘는다. 단 PC연결방식의 핸드스케너 정도만 구입한다면 몇십만원에도 충분해 약국의 규모와 관리능력에 따른 고려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같은 불편에도 불구 약국의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중대형약국의 POS시스템 도입은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한편 POS도입 관련 약국이 활용할 수 있는 업체는 거의모든 약국관리SW업체와 협업체 등으로 약국용 SW에는 대부분 간이기능이나마 POS기능이 내장돼 있다.

현재 네오보탈이 저가형 제품을 공급하고있으며 베스트시스템이 터치스크린 방식의 신기능 적용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온누리가 의욕적으로 POS확산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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