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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미덱스, 조기유방암 치료 표준 부각

  • 정시욱
  • 2003-06-02 11:14:29
  • 요약
  • 아스트라제네카, 컨퍼런스 등에서 효능 입증

한국 아스트라제네카는 2일 폐경기 여성을 위한 유방암치료제 아리미덱스(Arimidex, 성분명: 아나스트로졸)가 최근 열린 주요 유방암 국제학술행사에서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리미덱스는 주로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처방되어 왔으나, 최근 조기 유방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벨기에 등 16개국에서 조기 유방암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아로마타제 억제제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 유럽 세인트 갤런 암 연구 컨퍼런스에서 폐경기 여성의 조기유방암 보조 치료제 아나스트로졸(Anastrozole)의 우위를 지지하는 많은 자료가 제시되면서 부각됐다.

또 아나스트로졸이 조기 유방암 보조요법으로서 효능이 임상적으로 증명된 아로마타제 억제제라는 점도 각인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방암 예방 효과에 대한 아리미덱스의 유효성 평가를 위해 진행될 대규모 글로벌 임상 IBIS II에 참여할 첫 환자를 발표하면서 임상의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이번 연구에는 국내 기관 13곳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한-일 공동 유방암 치료 워크샵은 '유방암의 혁신'을 주제로 한·일 유방암 치료 권위자들을 초청, 각국의 유방암과 아리미덱스 치료 사례에 대한 자료교환 및 임상결과 검토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워크샵에 참석한 국립암센터 이은숙 교수는 “전세계적인 유방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각국 의사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은 필수적”이라며 “유방암 치료를 위한 의사들간의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 환자 치료를 위한 정보 교류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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