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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농균백신 신약 '슈도박신' 시판허가

  • 전미현
  • 2003-06-02 09:48:19
  • 요약
  • 씨제이, 150억투자 세계최초 개발 쾌거

씨제이(주)가 세계최초로 녹농균 감염백신 '슈도박신'을 개발, 시판허가를 받았다.

식약청(이하 식약청)은 28일자로 녹농균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인 씨제이(주)의 '슈도박신주사(건조정제슈도모나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시판허가 했다고 밝혔다.

씨제이는 1989년 기술개발에 착수한 이래 1993년에 전임상에 착수했고1995년 임상시험용 품목허가를 득한 후 1999년도에 후기2상 임상시험을 완료, 의약품의 허가조건으로 6년 이내에 제3상 임상시험성적자료를 제출이 부과됐다.

슈도박신은 14년 동안 총 개발비 150억원을 투자,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됐으며 미국·영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국내에도 제법특허 등 9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식약청은 올 3월에 이제품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바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녹용균 감염 치료시 대부분이 항생제에만 의존하므로 항생제 남용에 의한 내성균주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어 기존 상용 항생제에 의한 치료는 점점 어려워지고 녹농균 감염으로 인한 치사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식약청은 "현재까지 국내·외에 녹농균 감염 예방백신이 아직 상용화된 것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동 의약품의 개발은 획기적인 쾌거"라고 평하고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한 신약으로서 신약개발 중심국가로 도약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슈도박신은 년간 5억원의 국내 매출과 해외 기술수출로 미화 200만불의 외화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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