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경현지법인, 사스전문병원 지원
- 이지명
- 2003-06-02 09: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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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00만원 성당 성금·의약품 전달…中중앙방송 보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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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자사의 북경현지법인인 '북경 한미약품 유한공사(이하 북경한미)가 북경 현지 사스전문병원을 방문해 7,2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북경한미는 북경시가 사스 환자 치료를 위해 세운 임시 사스전문병원 샤우탕산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비타민 영양제 미니텐텐을 의사 및 간호사에게 제공했다.
특히 중국중앙방송(CCTV)은 최근 보도를 통해 사스 발병 이후 중국 현지 기업들이 국내로 철수하는데 반해 한국의 다국적 기업인 북경한미는 적극적으로 사스치료를 위해 사스전문병원을 직접 방문해 위문을 하고, 한국인 직원들끼리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유력일간지 '북경천보', '건강보' 및 전문지 의약보 등도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북경한미 유광준 부 총경리는 "북경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으로 현지인들과 고락을 함께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북경한미는 앞으로도 사스사태와 상관없이 투자계획이나 기업 운영을 평상시처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6년 설립된 한미약품의 북경현지 법인인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는 현재 중국시장에 해외 법인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체 중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한 케이스로 제약업계에서 꼽히고 있다.
현재 205여명의 현지 의·약사 출신 약국, 병원 영업사원을 포함 330여명의 직원들이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작년에 어린이 영양제 메디락 비타(중국 제품명: 마미아이)와 관절염 치료제 ‘루마겔’ 2품목으로 150억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아울러 올해는 6월말 현지 출시 예정인 비타민 영양제 미니 텐텐으로 전년대비 50% 성장한 2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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