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사망 호주교포 암연구 발전기금 '쾌척'
- 김태형
- 2003-05-26 11:39: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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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에 2천만원 기탁...위암연구기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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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교포 암환자가 암 연구를 위해 거액을 기증, 화제다.
국립암센터(이사장 박재갑)는 26일 전이성 위암으로 사망한 호주 교포 김수은(29세, 여)씨의 유가족이 고인의 유언에 따라 2천만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암센터를 기부금을 '김수은 위암연구기금'으로 정하고, 위암연구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수은 씨는 지난해 2월 전이성 위암진단을 받고 호주 시드니 대학내에 있는 로얄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에서 약 1년 2개월간 투병생활 끝에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돼 올 4월 생을 마감했다.
김씨의 부친 김기철 씨는 "딸이 죽기 전 받은 예금 중 절반은 호주에서 치료받은 로얄 프린스 알프레드 병원에 기증하고 나머지 반은 암으로 죽는 사람이 없도록 암이 정복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도록 기증하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며 "국립암센터에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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