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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소요약 첫 발주…26일 시한

  • 최봉선
  • 2003-05-22 12:15:10
  • 요약
  • 다빈도 대형품목 보름치 분량 공급가능 여부 ‘촉각’

서울대병원이 내달 중에 사용할 의약품에 대한 첫 발주를 지난 21일 냄에 따라 낙찰도매상들의 공급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병원은 각 계약도매상에 다빈도로 사용할 비교적 외형이 큰 단독품목 위주로 대략 15일치 분량을 오는 26일까지 납품토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주는 도매업체들이 저가낙찰에 따른 공급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인식돼,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단독제품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여타병원의 유통가격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이유로 주변 도매상을 통한 우회공급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낙찰도매상들의 난항이 예상된다.

도매상에 따라서는 시중구매 등을 통해 일부 품목을 확보해 놓았으나 서울대병원 사용량이 전국 의료기관 사용량보다 많은 특수품목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낙찰도매상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 품목이라도 공급을 하지 못하면 전체품목에 대한 계약해지가 되기 때문에 완납하는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내주 중으로 계약포기가 점쳐질 도매상 윤곽이 보여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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