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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최초 ERP 기반 복리제도 도입 '화제'

  • 이지명
  • 2003-05-09 06:02:45
  • 요약
  • 대웅제약, 복지메뉴 증대 카페테리아 실시…예산도 50% 증액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에 기반을 둔 카페테리아식 복리후생제도가 도입돼 화제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의 직책과 업적에 따라 건강, 자기계발, 생활문화, 콘도, 여행, 레저 등 실질적이고 폭넓은 복지 포인트를 부여하는 맞춤형 복리후생제도를 전격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선택적 복리후생제도인 '카페테리아식 복리후생제도'란 직원들의 복지혜택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복지메뉴중 자신들의 포인트에 맞는 필요한 혜택을 골라 쓰도록 하는 제도.

특히 기존의 복리후생제도가 공급자 중심으로 소수만 혜택을 받는 것과 달리 수요자 중심이기 때문에 복지 포인트에 의해 모두가 다양한 형태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집행과정이 투명한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 직원들은 기존의 유류대, 학자금, 대출금, 축의금 등의 혜택에서 더 나아가 콘도, 여행, 건강진단, 공연, 여행, 레저, 자기계발, 서적구입, 꽃배달 등이 추가된 보다 실질적이고 폭넓은 복지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회사측은 이번 카페테리아식 복리후생제도 도입을 계기로 직원 복리후생 예산을 무려 50%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사의 복리후생제도의 특징은 ERP시스템에 기반을 둔 인사정보제공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컴퓨터에서 언제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영수증 처리없이 일괄 정산처리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업적이 뛰어난 직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업적에 따른 보상시스템의 일환에서 인센티브와 카페테리아 포인트를 함께 지급된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경영원칙중 하나인 직원이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맞게 직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소속감을 고취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카페테리아식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제도를 통해 앞으로 직원들이 보다 활기찬 직장생활을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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