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시아 인원감축 개시...법적절차 장기화
- 정시욱
- 2003-05-06 06: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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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30일부 직원 명예퇴직...30여명은 화이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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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와 합병이 진행중인 파마시아 코리아의 직원들이 지난달 말로 명예퇴직을 시작했다.
아울러 그간 논란이 되어왔던 이들에 대한 퇴직금 가이드라인도 합의에 의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마시아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로 파마시아 공장을 제외한 서울본사 및 지사 직원들이 합병에 의한 자발적 명예퇴직을 감행했다.
이번 조치로 화이자와 파마시아의 합병수순 중 최대 고민이었던 인원감축에 대한 부분은 별 무리없이 상당수 해소됐다.
파마시아의 퇴직 인원들은 회사측이 마련한 별도의 기준에 의해 2년치 연봉+α의 명퇴비용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합병에 의한 인수인계 차원에서 파마시아 직원 30여명은 화이자로 이직할 예정이다.
이들은 파마시아의 제품별 인수인계와 마케팅, 기획 분야 등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양사의 합병 과정 중 법적 절차는 상당기간 소요될 전망이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인원이나 제품에 대한 인수인계는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하지만 법적 합병절차는 전례로 봐서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파마시아의 치료제 품목이 화이자보다 많아 이들에 대한 차후 관리를 어떻게 진행할지는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파마시아는 지난 2001년 업죤(주)·한국썰(주)과의 합병완료 이후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합병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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