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천식환자 4명중 1명 천식원인 결석"
- 정시욱
- 2003-05-02 1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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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천식환자 설문, 유럽보다 사회성 향상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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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천식에 대한 국내 인식이 유럽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돼,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대표:이혜란)는 최근 천식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국내아동 천식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3월과 4월 두 달간 소아천식 환자의 부모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설문 중 천식아동의 학교·사회생활에 관한 조사결과 환자 4명중 1명은 천식 때문에 학교를 결석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럽조사와 비교할 경우 우리나라 아동들이 천식으로 인해 사회성을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어 천식아동 부모의 사회생활에 관한 조사에서도 23%가 아이의 천식 때문에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아이의 천식 때문에 최근 3개월 동안 본인이나 배우자가 직장을 결근했다는 응답도 전체 응답자의 6%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에서 천식아동 부모의 가장 큰 걱정은 △집밖에서 천식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에 노출되는 것 △장기치료로 인한 약물 부작용 △가정과 학교행사, 게임이나 운동 등 또래집단과의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사회성 형성에 지장을 받는 것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들의 약물복용 습관은 천식완화제 복용이 56%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천식치료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는 40%였다.
또 천식약을 제 시간에 복용하지 않거나, 천식약 복용을 거부하는 아이의 비율이 유럽에 비해 높게 나타나 아이들 대상 약물치료의 어려움을 보여주었다.
이에 부모들이 선호하는 천식 치료방법으로는 흡입제보다는 비스테로이드 계열 알약이나 시럽으로 조사됐다.
유럽에서는 28%만이 알약이나 시럽형태를 선호한다고 응답한 반면, 국내에서는 69%가 알약이나 시럽형태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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