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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리모델링 등 재투자 엄두 못내"

  • 강신국
  • 2003-05-02 12:02:51
  • 요약
  • 경기불황 맞물려 인테리어·시설교체 거의 전무

경기불황과 맞물려 약국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재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국 개설 시 시공되는 인테리어도 신축건물에 입점하는 약국 만 어느 정도 수요가 있을 뿐 기존 약국에 재입점하는 경우 인테리어 변경 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2일 개국가와 인테리어 업체에 따르면 매년 3~4월이면 약국 리모델링이 일정수준 이뤄져왔지만 극심한 경기 불황에 약국가는 리모델링 등 약국 재투자에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

기존 약국에 재입점하는 경우 완전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약간의 구조 변화만 주고 있을 뿐 리모델링이나 재투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는 "인테리어는 디자인과 기능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최근의 추세는 저가의 보급형 인테리어 문의가 많아 졌다"며 "하지만 문의만 있을 뿐 실제 계약하는 약국은 예년에 비해 상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테리어 시장을 주도했던 문전약국가도 수가인하에 따른 수익감소, 경기불황 등으로 인해 분업초기 일었던 인테리어 붐이나 교체수요가 거의 전문한 실정이다.

여기에 인테리어 투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클리닉빌딩 입점 약국이나 신도시 주변 신규개설 약국은 상당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체 관계자는 "클릭닉 주변 약국의 경우 입점 시 대형 투자비용이 드는 만큼 인테리어 투자예산도 높게 책정한다"며 "이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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