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간 가격경쟁' 오더메이드 양산 주범
- 주경준
- 2003-04-30 12:33: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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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동네 타약국 취급 안하는 약찾기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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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간의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오더메이드약과 타약국에서 취급하지 않는 일반약 찾기를 위한 움직임이 크게 증가했다.
29일 개국가에 따르면 유명 일반의약품에 대한 가격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 대형약국가는 물론 동네약국가도 가격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품목군을 찾기위한 활동이 부쩍 늘었다.
분업으로 인해 잠잠했던 ‘유명약 난매와 오더메이트 폭리’라는 공식이 다시 성립되면서 분업전 가격경쟁이 치열했던 상황이 다시 재현돼 동네약국은 대형약국이 취급하지 않는 제품확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는 것.
이에 개국가는 약국간 가격경쟁으로 인해 약가에 대한 환자의 불신과 저질약을 주지않는냐는 의혹에 다시 시달리게 됐다며 이는 일반약 활성화에 최대 장애요소가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강남의 한 약사는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판매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알려지지 않는 품목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부쩍 늘었다” 며 “결국 오더메이드 품목군만 지속적으로 양산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종로의 개국약사도 “유명품목의 경우 적정한 마진이란 개념이 없어져 일반약은 오더메이드나 가격이 잘 알려지지 않은 카피약이 더 비싼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며 “유명제품에 대해서라도 약가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약사회 관계자는 오더메이드 품목중 전문약의 경우 리베이트의 근간이 되고 있고, 처방되지 않는 일반약의 경우 고마진이란 비정상적인 유통흐름을 갖고 있다며 이에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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