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예산동결'...회비 15% 인상안 부결
- 정시욱
- 2003-04-27 23:52:5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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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대의원총회, 정관개정은 정족수 부족인해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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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예산 인상안이 부결돼 동결 예산으로 수정 편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협은 지난 26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5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총회에 상정된 예산결산안과 회비 인상안 등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본회의에 앞서 예결산심의위원회는 예산동결 대의원 표결을 거쳐 회비동결안을 통과, 수정된 예산안을 예결산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의 후 대의원의 서면결의로 통과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임이사회가 총회에 상정한 회비 15% 인상안이 부결돼 새 집행부는 기존 예산안으로 사업을 재편성해야 될 실정이다.
상임위에서는 지난해 예산 93억3,552만8,000원에서 약 15% 인상된 110억249만5,000원 예산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대의원들의 결정은 예산 인상분이 회원들의 회비 인상으로 이어져 회원 고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심의위는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소에 대해 총 예산 중 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61%로 과다하다고 지적했지만, 회비 6만원은 유지키로 의결했다.
한편 이날 회의장에는 의협회장 직선제 폐지, 집행부 상근직 5명이내 임명 등의 사안에 대해 정관개정을 논의하려 했지만, 폐회 이전 자리를 비운 대의원으로 인해 정족수 미달 사태가 발생해 자동 폐기됐다.
이날 총회 막바지에는 참석 대의원의 2/3 정족수 규정에 대의원 3명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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