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병 환자, 사회적 권익보호 대책 시급"
- 이지명
- 2003-04-24 15:34: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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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빈센트병원 주최, 기면병 환자 및 보호자 모임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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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빈센트병원 수면클리닉에서 주관한 이번 모임은 환자 및 보호자 60여명의 큰 호응속에 진행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신경정신과 홍승철 교수의 '기면병 치료의 최신지견에 대한 연구발표에 이어 환자의 경험담 발표, 기면병 환자의 병역문제와 권익보호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류가 있었다.
수면클리닉 홍승철 교수는 "국내에는 약 2만∼6만명 정도가 기면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말했다.
아울러 "직장, 학교에서 불이익과 병역문제 등 기면병 환자들의 사회적이 권익보호를 위해 관련 법 제정 및 기면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기면병의 새로운 치료약물로 최근 중외제약이 발매한 '프로비질'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일시 증상완화에 사용돼 온 각성제와 달리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습관성 및 금단증상을 유발할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 세팔론사가 개발한 수면발작 및 기면증 치료제 '프로비질'은 기존 각성제와 전혀 다른 기전으로 지난 1988년 FDA로부터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이미 미국을 비롯한 유럽 다기관 연구를 통해 Wake-Promoting System(뇌신경 중에 잠을 깨게 하는 시스템)에 대한 선택성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주간과다수면을 나타내는 여러가지 수면질환인 수면무호흡증, 우울증, 피로, 중추신경계 과수면증 등에도 처방되고 있는 제품이다.
한편 기면병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만성수면질환으로서, 야간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에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잠이 쏟아지는 증상을 말한다.
또한 맑은 정신으로 깨어있어야 할 시간에 원하지 않게 잠에 빠지거나 자주 깜박깜박 조는 주간과다수면 증상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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