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논, 자가주사 불임약 '퓨레곤 펜' 출시
- 이지명
- 2003-04-24 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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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별 상태별 미세 용량조절 가능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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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대표 헨릭 세커)은 환자 개별 상태에 따라 미세한 용량조절이 가능하고 간단한 조작으로 사용이 편리해 불임여성이 집에서 투여가 가능한 불임치료제 '퓨레곤 펜'을 출시했다.
퓨레곤 펜은 퓨레곤 용액이 들어있는 카트리지를 펜 형태의 주사기에 장착해 사용하는 것으로, 다이알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미세한 용량 조절이 가능해 집에서 쉽게 투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용액형태의 성선자극 호르몬 불임치료제로서, 기존 불임치료제를 사용할 경우, 환자가 약 10∼20일 동안 치료를 위해 매일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환자편의적 측면이 충분히 고려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례로 기존 불임치료제 근육주사와의 비교임상결과, 피하주사 형태로 돼 있어 사용시 환자의 통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정훈 교수는 "50 IU에서 450 IU까지 미세한 용량조절이 가능해 개별환자에 따른 차별화가 용이하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전공학을 이용하기 때문에 뇨단백의 오염이 전혀없는 순도높은 제제를 사용할 수 lT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퓨레곤 펜을 사용하려는 불임환자는 병원에 처음 방문할 때 간호사의 시범과 함께 사용법에 관한 비디오 및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퓨레곤 펜은 퓨레곤 용액 카트리지를 펜에 끼우고 바늘을 끼운 후 눈금을 보면서 처방 용량을 맞춘 다음, 아랫배의 피부를 손가락으로 집어 올리고 주사부위를 소독해 바늘로 주사한 후 약물이 완전히 투여되도록 5초간 기다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퓨레곤 펜에 사용되는 퓨레곤 용액은 1999년 4월 유럽에서 허가를 받아 각국에 소개되기 시작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된 용액형태의 불임치료를 위한 성선자극 호르몬(FSH)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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