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치료재료 329품목 내달 24%인하
- 김태형
- 2003-04-23 18: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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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수입가격보다 3.4배 높아...연 126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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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가격보다 높게 책정된 고(Hip)관철치환용 치료재료 329품목이 내달부터 평균 24%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엉덩이관절 수술에 쓰이는 고관절치환용 치료재료 329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평균 24%(청구금액대비 27%)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치료재료가 인하되면 연간 126억원의 보험재정이 절감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수입업소 9곳, 대리점 7곳, 병원 6곳 등 총 22곳을 조사한 결과 수입가격의 3.37배 높은 가격으로 상한금액을 등재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는 수입가격(FOB)에 운동료, 판매관리비, 영업이익 등을 고려, 2.1배를 적정한 보험가로 산정하고, 이외의 금액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하조치로 인해 골반 골괴사증 환자에게 인공고관절 전치환수술(대퇴부 무시멘트스템, 폴리에틸렌 컵, 세라믹 헤드, 세라믹 라이너, 나사못 등 5개 구성품 사용) 실시할 경우 치료재료비용은 종전 448만1,710원에서 317만3,220원으로 130여만원이 줄어든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치료재료 가격 거품에서 오는 불필요한 수술을 억제하고 거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가격이 적정수준보다 높게 산정된 것으로 의심되는 품목에 대해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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