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D·보건부, 에이즈 예방 노력 당부
- 윤의경
- 2003-04-21 13: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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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보건부(HHS), 기타 정부기관, 비정부기관과 함께 HIV 예방을 위해 주도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에서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IDS)은 1981년 6월 처음 보고됐으며 1980년대에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었다.
1981년에서 2001년까지 미국에서 HIV에 감염된 환자는 1천3백만에서 1천4백만명으로 추정되며 CDC에 보고된 감염자 수는 816,149명, 사망자 수는 467,910명이다.
그러다가 1990년 말에 새로운 항리트로바이러스 혼합요법이 개발되면서 에이즈 신환과 사망자 수는 급격하게 감소되기 시작, 1998년 이후에는 연간 에이즈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각각 4만명에서 1만6천명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개 HIV 감염자는 감염증 말기나 되서야 발견되며, 에이즈 검사를 하고도 결과를 알아보러 다시 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문제.
특히 2000년에 HIV 양성반응자로 나타난 사람 중 31%는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재방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HIV 검사를 하는 이유는 다양했는데 약 42%는 대개 다른 질환으로 인해 테스트를 받았으며, HIV 감염 남성의 10%, 여성의 17%만이 보건기관이나 병원의 권고로 HIV 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HIV에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대부분의 환자들은 성적접촉으로 인한 전염을 낮추기 위해 HIV 음성이 확실한 파트너와 성교시 약 78-96%가 콘돔을 사용했으며, HIV 감염여부가 불분명한 파트너와 성교시에는 약 52-86%가 콘돔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에는 새로운 HIV 진단테스트가 개발되어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작년 11월에 승인된 오라퀵(Oraquick) HIV 신속 테스트의 경우 20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며칠 전에는 3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메드미라의 리빌(Reveal)이 HIV 신속 테스트로 FDA 승인되기도 했다.
신속테스트로 양성 반응이 나타난 경우에는 웨스턴 블랏(Western Blot)이나 면역형광분석으로 재확인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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