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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프로크리트' 부진불구 순익 13%성장

  • 윤의경
  • 2003-04-17 15:44:59
  • 요약
  • 프로크리트, 경쟁약 안전성 우려 원인

존슨앤존슨(J&J)은 최대 품목인 프로크리트(Procrit)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약품의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1사분기 순익이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사분기 순익은 21억불, 주당순이익은 69센트로 전년도 동일기간의 순익 18.3억불, 주당순이익 59센트에 비해 상승했다.

J&J의 대표적인 OTC 제품인 타이레놀과 밴드-에이즈(Band-Aids)의 1사분기 매출액은 12.3% 상승하여 98.2억불을 기록한 반면, 빈혈약인 프로크리트(유럽 상품명은 Eprex)는 1% 매출 성장하여 9.97억불을 기록했다.

프로크리트의 성장부진은 경쟁제품인 암젠(Amgen)의 애러네스프(Aranesp)의 영향과 최근 프로크리트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J&J는 작년 24%의 성장세를 보였던 프로크리트가 2003년에는 성장 둔화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J&J의 2번째 거대품목인 정신분열증 치료제 리스페달(Risperdal)은 10% 성장하여 6.01억불의 매출을 올렸으며, 관절염약인 레미케이드(Remicade)도 프로크리트의 부진을 상쇄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됐다.

J&J는 폐색된 동맥을 여는데 사용하는 기구인 사이퍼(Cypher)의 FDA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승인되는 경우 연간 30억불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프로크리트/에프렉스의 매출액 감소에 실망을 표시했으며, 리스페달도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신제품인 어빌리파이(Abilify)와의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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