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발기부전신약 해외임상 돌입
- 이지명
- 2003-04-16 10: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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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IRB 1상 임상시험 허가 획득…오는 23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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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대표 홍지호)은 이달 23일부터 자사의 생명과학연구소와 바이오벤처기업 인투젠(대표 김대기)이 공동 개발중인 발기부전 치료 신약후보물질 SK3530의 제1상 임상시험을 영국에서 시작한다.
16일 회사측은 지난 달 31일 발기부전 치료 신약후보물질 SK3530의 현지 전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영국 IRB(의약 심의 윤리위원회)로부터 제1상 임상시험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998년 개발에 착수하며 차세대 발기부전 치료 신약후보물질로 주목받아온 SK3530은 자체 실험에서 이미 높은 경구흡수율을 기록한데 이어, 이번에 영국에서 실시한 동물대상 전임상 시험에서도 경쟁품에 비해 낮은 독성을 나타냈다.
특히 회사 자체적인 In Vitro 실험 결과 경쟁품 대비 높은 약효를 보였으며, 부작용을 나타내는 다른 유사한 효소들에 대한 높은 선택성으로 인해 기존 제품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의 부작용을 보였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된 SK3530은 이미 국내 물질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현재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42개국에 물질특허를 출원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Covance社를 통해 진행되는 SK3530의 제1상 임상을 오는 11월까지 완료한 후 내년부터 영국과 국내에서 2상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국내에서 제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2006년쯤 신약으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제품이 출시되면 기술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 등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SK3530의 영국 현지 임상을 진행할 Covance社는 미국 뉴저지 프린스톤시에 소재한 본사를 비롯해 전 세계 17개국에 7,5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신약임상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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