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부도·폐업사태 후폭풍 예고
- 주경준
- 2003-04-16 12:43:2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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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음 기한연장 30여곳 육박, 5·6월 구조조정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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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 팜스타클럽
6곳의 약국이 부도가 난 4월초에 이어 5·6월 약국 부도 및 폐업 위기설이 급격하게 대두되고 있다.
15일 개국가와 공급업계에 따르면 제때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기한연장에 들어간 약국이 30여곳에 육박하는 등 일부 대형약국의 결제능력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5·6월 추가 폐업·부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한연장이 이뤄진 약국 대부분 분업초기 대규모 투자로 시작부터 어음거래가 이뤄진 병원인근 약국들로 최근 장기조제수가 인하로 인해 결제능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라는 게 공급업계의 분석이다.
공급업계 관계자는 “이같이 많은 약국이 어음 연장에 들어간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5·6월 추가적인 부도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보험급여비를 대부분 3월말 이전에 공단에서 지급받았음에도 불구, 결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일부 약국은 결제능력 회복 가능성에 있어 회의적인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개국가는 추가적인 부도의 가능성보다는 적극적인 약국 양도·양수를 통해 5·6월중 약국의 주인이 바뀌는 현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S병원 문전약국의 약사는 “초기 과도한 투자가 부담되지 않는다면 운영이 가능한 약국이 많을 것” 이라며 “약국 인수·인계를 통해 경영능력이 악화된 약국들이 정리되는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실제 부도가 난 약국중 K지역의 I약국은 문을 닫은 반면 D지역 J약국은 인수가 끝났다.
또 어음 결제기한 연장했던 S약국도 양도를 통해 최근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국가는 이 같은 위기설에 대해 초기 과도한 투자를 진행한 약국이 이에 따른 금융부담·임대료 등 위험요소에 노출돼 있으며, 일부는 역매 등 불법행위 등에 대한 실패의 부작용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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