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제약사 국내사보다 더 벌고 덜 썼다"
- 이지명
- 2003-04-14 06:16: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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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판매관리비 분석결과, 상장사중 한올제약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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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국적제약사들은 전년보다 매출액이 늘어난 반면 매출액대비 판매관리비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제약사들은 매출액에 비해 판매관리비가 전년보다 상승해 대조를 보였다.
또 12월결산 국내 상장제약사중 매출액 대비 최고의 판매관리비를 지출한 회사는 한올제약이었으며, 외자사는 한국애보트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데일리팜이 28개 국내제약(상장 19개사, 코스닥 9개사)과 22개 외자제약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작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자료 집계 결과, 매출액대비 평균 판관비 비중은 코스닥등록 제약사가 42.1%로 상장제약사 33.9%와 외자제약사 33.6% 평균치를 앞질렀다.
이중 국내 상장제약 19개사의 총 매출액은 2조5346억으로 전년대비 13.6%, 판관비는 16.3% 신장했고, 매출액대비 판관비는 33.9%로 지난해보다 0.8% 증가했다.
반면 외자제약 22개사의 총 매출액은 2조1357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판관비는 15.9% 증가했고, 매출액대비 판관비는 33.6%로 지난해보다 0.7% 줄었다.
상장기업중에서는 한올제약이 매출액(548억원) 대비 52.9%, 외자 제약사는 한국존슨앤존슨이 48.9%로 가장 높았다.
전체 제약사중에서는 조아제약이 지난해 매출액(176억원) 대비 55.7%를 기록하며 최고의 판관비를 지출했으며, 안국약품도 매출액(454억원) 대비 판관비가 50%에 달했다.
매출액 대비 40%대 판관비를 기록한 제약사는 경동제약(48.9%), 대원제약(48.2%), 태평양제약(47.7%), 서울제약(47.3%), 삼진제약(43.7%), 근화제약(43.8%), 삼천당제약(41.7%) 순으로 주로 중소형 제약사들이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 뒤를 이어 동아제약(31.7%), 중외제약(30.2%), 한미약품(39.4%), 보령제약(38.6%) 등 상위 제약사를 포함해 12개 제약사가 매출액 대비 30%대 판관비를 유지했으며, 20.9%의 가장 적은 판관비를 사용한 일성신약을 포함해 6개사가 20%대를 지출했다.
특히 매출액과 별개로 전년대비 가장 높은 판관비 증가율을 보인 국내 제약사로는 동신제약(57.1%)이 꼽혔으며, 가장 많이 감소한 업체로는 동성제약(-33.4%)으로 랭크됐다.
한편 매출액 대비 가장 높은 판관비를 기록한 외자제약사로는 한국애보트(42.4%)에 이어 한국노바티스(40.1%)가 40%대로 조사됐다.
또한 한독약품, GSK, 한국MSD, 한국얀센 등을 비롯해 15개 제약사가 매출액 대비 30%대의 판관비를 지출했으며, 한국화이자, 바이엘코리아 등 4개 외자사가 20%대를 유지했다.
외자제약중 매출액과 별개로 전년대비 가장 높은 판관비 증가율을 보인 업체로는 사노피산데라보가 매출성장률에 이어 판관비 성장률도 59%를 유지하며 최고를 기록했고, 아벤티스가 2.8%의 가장 적은 판관비 성장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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