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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마사이드·CNTF'…비만약으로 유망

  • 윤의경
  • 2003-04-10 15:07:12
  • 요약
  • 수개월만에 체중 약 5% 감량 효과

항전간제인 조니사마이드(zonisamide)와 다발성 경화증과 헌팅턴 질환 치료제로 연구되어온 CNTF(사람 단백질의 유전조합형)가 비만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JAMA지에 발표됐다.

미국 듀크 대학의 키소어 M. 개드 박사와 연구진은 수개월간 이 약물을 투여한 환자에서 체중의 5%가 감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CNTF 연구에서는 이 약물을 고용량으로 복용한 비만 환자의 26%가 12주간에 걸쳐 체중이 약 5% 줄었으며, 조니사마이드 연구에서는 이 약물이 투여된 비만 환자의 57%가 16주간에 걸쳐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NTF는 액소카인(Axokine)이라는 상품명으로 개발되고 있는 제품으로 사람 호르몬인 렙틴(leptin)과 유사한 작용을 하도록 실험실에서 조합된 단백질이다.

부작용으로는 CNTF의 경우 오심, 현기증, 관절통이 보고됐으며, 조니사마이드의 경우에는 현기증, 인지장애, 졸음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들 약물이 비만 치료제로 승인되기 위해서는 수개월 이상의 대규모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약물에 의존하여 체중을 감량한 경우 원래 체중으로 되돌아가기가 쉬우며 약물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생활습관을 바꾸고 실천할 수 있는 식이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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