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미덱스, '조기유방암'치료 적응증 추가
- 정시욱
- 2003-04-08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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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에이텍 임상연구 근거 효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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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식약청이 폐경기 이후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인 아리미덱스(Arimidex, 성분명: 아나스트로졸)에 대해 조기유방암 치료 적응증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응증을 추가한 아리미덱스는 폐경기 이후 여성의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조기 유방암의 치료에 대해 보고된 3세대 아로마타제 억제제이다.
현재 미국, 영국, 벨기에를 비롯한 16개국에서 기존의 폐경기 이후 진행성 유방암에 대한 적응증 이외에 조기 유방암에 대한 적응증이 추가된 상태이다.
이번 적응증 추가는 최근 발표된 에이텍(ATAC)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해서 이뤄졌으며, 이 연구는 아리미덱스의 조기유방암 보조요법에서의 타목시펜(Tamoxifen)에 대한 효능을 뒷받침한다.
에이텍 연구는 21개국 381개 의료기관 9,366명의 환자가 참여한 임상으로, 아리미덱스와 타목시펜 비교시 자궁내막 자극 효과가 더 적고, 폐색전을 비롯한 정맥 혈전색전증 및 심부정맥 혈전 색전증의 발생이 유의적으로 적게 보고됐다.
또 아리미덱스 복용시 암이 재발되기까지의 시간이 타목시펜에 비해 길고 대측성 유방암의 발생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승인과 관련, 한국유방암학회 백남선 박사는 “기존 치료법에서 호르몬수용체 양성일 경우, 아직까지는 타목시펜만이 주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에 폐경 후 환자에 대해서는 아리미덱스를 비롯한 아로마타제 저항제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웍 가이드라인에서는 아리미덱스를 조기유방암 보조요법에서 타목시펜의 대안으로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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