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가 "약국불황, 처방환자수 급감 때문"
- 강신국
- 2003-04-08 12:17:4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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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병의원 중심 처방감소...20~50%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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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기 침체로 빚어진 약국 불황의 가장 큰 요인은 병의원 환자수의 급격한 감소 때문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8일 개국가와 약국체인 업계에 따르면 최근 극에 달한 병의원 처방감소는 문전약국은 10%정도의 처방건수가 감소됐지만 병의원의 경우는 20%에서 많게는 50%까지 감소된 경우도 있다는 것.
특히 소아과 주변 약국의 경우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지만 소아과를 제외한 병의원 주변 약국가는 그야말로 처방전 급감에 몸살을 앓고 있다.
종로 O약국의 한 약사는 "요즘 환자들은 웬만큼 아프지 않으면 병원을 찾지 않는다"며 "이럴 경우 일반약 매출이 올라가야 하는데 일반약 매출이 현상유지 하다보니 약국 경영이 힘들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 S약국 약사도 "난매 등으로 인한 마진율 축소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의약품 판매량에 감소폭은 크지 않다"며 "개국가가 느끼는 불황의 상당부분은 처방조제 감소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병원 앞 문전약국가는 장기처방 환자로 인해 소폭의 매출증가는 있었지만 수가인하로 인한 순이익이 감소하고 있어 울상이다.
약국체인 위드팜의 임창우 팀장은 "종합병원의 처방건수는 장기처방 환자를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문제는 동네 병의원의 환자수 감소가 약국 경기 불황의 주된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5월 일제히 시작되는 학회시즌을 앞두고 문전약국가는 처방건수 감소 등 약국 경기 악재가 기다리고 있어 약국경기가 쉽게 호전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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