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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은 약품정보 약국에 문의하세요"

  • 주경준
  • 2003-04-02 06:47:06
  • 요약
  • 개국가, 대국민 서비스 강화로 약사위상 확대 절실

분업이후 사라져가고 있는 투약중단 후 남은 약에 대한 복약지도 서비스 활성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낱알판매 금지이후 집안에 방치된 약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이같은 풍속이 사라지고 있다며 개국약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된다는 주장이다.

2일 개국가는 집에 남아 있는 잔여약의 경우 잘못된 의약상식으로 인해 오·투약에 따른 약화사고 등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약의 전문가인 약사들이 이같은 문제를 스스로 방지할 수 있는 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 개국약사는 “분업전 집에 방치된 상비약과 남은약에 대해 유효기간을 체크하고 투약방법 등을 알려주던 풍속이 분업후 많이 줄었다” 며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약사위상을 높이는 가장 효율적인 복약정보 제공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도 “동네약국의 경쟁력은 약사와 지역민과의 친밀성과 신뢰라는 점에서 집에 남은 잔여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노력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개국가는 임의조제를 방지한다는 단순히 의사의 주장에 따라 진행된 낱알판매 금지로 인해 환자의 약값부담이 가중되고 잔여약 오투약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제도개선 또는 재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초의 한 약사는 “약국은 낱알판매 금지이후 초기 환자의 저항이 컸지만 편해진 것만은 사실이다” 며 “그러나 국민입장에서 낱알판매 금지는 분명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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