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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무차별 인상 가격통제장치 필요"

  • 주경준
  • 2003-03-28 06:20:39
  • 요약
  • 약사들 목요대화방 통해 식약청에 감시일원화 건의도

약사회는 식약청이 민원인 고충 수렴을 위해 가동하고 있는 목요대화방에서 일반약의 가격통제장치 마련을 강력 요청했다.

27일 식약청이 주관하는 목요대화방에서 약사회는 일반약 가격 수시인상으로 인해 약국이 부당하게 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오인받는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 가격통제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자본력 있는 대형약국의 경우 가격인상전 의약품을 대량 사입해 저가(인상전 가격)로 판매함으로써 동네약국이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부작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약사회는 지나친 약가 인상을 막는 가격통제장치를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일반약 소포장생산 관련해서도 소비자가 필요이상의 의약품을 구입해야 하는 현실과 이로인해 1회분 등 필요분량만 요구하는 환자와 약국간 갈등이 상존하고 있다며 소포장의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실제 환자와 갈등으로 인해 부득이 낱알판매를 하는 약국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치료용 약이 아닌 일반약은 소포장 생산이 반드시 의무화돼야 한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약사회는 이같은 주장과 함께 현재 생산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최소포장단위현황을 자료제공해줄 것을 요청, 약계 내부적인 소포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시사했다.

이밖에 약사감시의 일원화와 매출기준으로 부과되는 과징금을 하향 조정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향정약에 관해서도 제약회사의 경우 정제 및 캅셀제 2%이하의 손실율을 인정함에도 불구 약국은 1정만 부족해도 행정처분과 고발조치돼 전과자를 양산하는 만큼 마약류 감시시 현실을 인정할 수 있는 지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목요대화방에는 약사회 정명진 약국위원장, 서울시약 김경오 약국위원장, 유세명 경기도약 약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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