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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8일 연간 75억 소요약 입찰

  • 최봉선
  • 2003-03-27 16:38:07
  • 요약
  • 올해도 적격심사낙찰제 적용…2억1천만원 이상 품목

국립의료원이 연간 75억원 규모의 소요의약품 입찰을 오는 4월8일 실시한다고 27일 공고했다.

국립의료원은 '엔푸르란' 등 804종을 품목별 비율단가 및 비율총액, 단가총액 등 3가지 방법으로 구매하며, 연간 외형이 1억원 이상 소요되는 9개 품목은 품목별 비율단가로, 그 외 품목은 주사제와 오럴제 각 2개 그룹, 수액제, 조영제, 비보험 등 각 1개 그룹씩 7개 그룹으로 나누어 놓았다.

특히 연간 구매외형이 2억1,000만원 이상인 제품에 대해서는 예년과 같이 적격심사낙찰제를 시행한다고 밝혀 보다 원활한 의약품 공급에 무게를 두었다.

이는 입찰업체의 재무제표 등을 심사한다는 점에서 신규업체들의 접근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으로 이번 서울대병원 전자입찰과는 반대양상을 띠고 있다.

또한 적격심사 대상품목의 경우 최저가 입찰자에 대한 심사결과 종합평점이 85점 이상이면 낙찰자로 결정하고, 그 이하인 경우 차점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는 등의 단서조항을 달라 놓았다.

그러나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대한 의약품 납품실적이 해당품목(그룹)의 추정가격 이상이면 적격여부를 심사하지 않고 낙찰자로 결정하며, 납품실적 적용기간은 최근 3년 내 실적으로 했다.

이번에 적격심사 대상제품은 품목별에서 5개(3, 4, 6, 7, 8번 제품), 총액에서 5개 그룹(10, 12, 13, 14, 16번) 등 모두 10개가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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