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전 에이즈약 '후지온' 3월내 美시판
- 윤의경
- 2003-03-21 15: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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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슈-트라이메리스, 연간 약가 2만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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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메리스(Trimeris)는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 후지온(Fuzeon)을 미국에서 수주 이내로 시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FDA의 최종 시판승인을 받은 후지온은 트라이메리스가 최초로 개발한 제품으로 유럽에서도 한달 이내에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후지온은 세포 내로 진입한 HIV가 복제되는 것을 억제하는 기존의 에이즈 치료제와는 달리 HIV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특히 기존의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에이즈 환자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문제는 후지온의 약가가 상당히 고가로 책정될 것이라는 점. 주사제로만 투여가 가능한 후지온의 약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후지온의 마케팅 파트너인 로슈는 유럽에서 환자 1인당 연간 치료비가 약 2만불이 될 것이라고 암시했었다.
트라이메리스와 로슈는 후지온의 제조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워 약가가 고가로 책정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3월 말까지 시중에서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며, 2003년 말까지 약 1만5천명의 환자가 사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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