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못믿겠다" 약국 곤욕
- 강신국
- 2003-03-24 13:00: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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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가 노바스크 가짜약 유통후 환자 클레임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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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노바스크 가짜약 유통 후 고혈압약 처방시 환자들의 클레임이 빈번히 발생해 개국가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24일 개국가에 따르면 진품 노바스크를 물에 넣으면 10초 안에 녹는다는 말에 일부 환자들이 노바스크가 아닌 다른 고혈압 약도 물에 녹여보고 녹지 않자 가짜약이라며 약국에 항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종로 D약국에 고혈압 치료제인 '아테놀'정을 처방받은 환자들이 물에 직접 테스트 해보고 녹지 않는다며 왜 가짜 약을 처방했느냐며 약국에 찾아와 생때를 쓴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이 약국 P약사는 "가짜 노바스크 유통 발표에 일부 고혈압 환자들이 약에 대한 의심이 부쩍 늘었다" 며 "관계기간과 제약사가 10초안에 녹는다는 일방적 홍보로 피해를 보는 것은 약사"라고 주장했다.
또한 진품 노바스크를 가짜라고 주장하는 환자들도 등장했다.
서초구 K약국 L약사는 진품 노바스크를 처방했지만 환자가 가짜약 아니냐며 물에 직접 녹여보라는 테스트를 강요 한 것.
이 약사는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설명하고 달래 환자를 돌려보냈다며 "일부 도매상의 잘못된 행동으로 야기된 사건이 약사들의 잘못으로 치부돼 버리는 것 같아 억울하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에 식약청은 "가짜 노바스크의 대다수는 회수 된 상태라며 약사들도 조제 시 다시 한번 면밀히 살펴 줄 것과 환자들에게도 약사를 믿고 복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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