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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 작년 3,384억 매출...55억 적자

  • 최봉선
  • 2003-03-17 12:39:31
  • 요약
  • 전년대비 87% 성장...올 손익분기점 도달 가능성

쥴릭파마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안 스토클링)가 지난해 3,384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1,814억원)대비, 86.5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쥴릭파마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재무제표에 의하면 97년 설립된 이후 지난해 86%의 매출성장은 2001년 1,814억의 매출로 2000년 879억 대비해 106.4%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다소 둔화된 수치지만, 여전히 국내 도매업계의 견제속에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쥴릭은 그러나 지난해 판매비와 관리비로 242억2,000만원이 지출되면서 55억2,000만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결손금이 123억5,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계산됐다.

또한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 등이 마이너스 1.51%와 1.63%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해 당기 순손실 55억5,000만원은 2001년 23억원에 비해 20억원 이상 늘어났다는 점에서 여전히 한국시장에서의 영업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입증해 주고있다.

이는 외형의 급진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업초기의 투자비용 확대 및 채산성 미흡 등이 손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분간 적자운영은 계속될 것으로 풀이된다.

쥴릭파마는 그러나 올 5,0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는 등 올해를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쥴릭의 현재 자본금은 40억원이며, 주식변동에 있어서는 최대주주인 쥴릭파마 홀딩스리미티드가 2001년 80%에서 85%로 5%가 늘어났다.

또한 한독약품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각 6.7%, 한국노바티스가 이들보다 0.1% 적은 6.6%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지난해에는 3개사 모두 5%로 1.7%∼1.6%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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