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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미래형 콤보백신 ‘인판릭스’ 선봬

  • 정시욱
  • 2003-03-17 09:20:15
  • 요약
  • 주사접종 횟수 줄여...6월부터 국내접종 가능

번거로운 유아의 예방접종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신개념 백신이 국내에 출시됐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16일 신라호텔에서 소아과감염병학회와 소아과개원의협의회 후원으로 백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콤보백신의 기초가 될 새로운 개념의 DTPa 백신 인판릭스(Infanrix)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출시된 인판릭스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기본적으로 예방하며, 3개의 무세포 백일해 항원을 포함하고 있어 면역력이 증강된 백신으로 추후 뇌수막염(Hib) 이나 소아마비 백신 등을 혼합, 한번에 최대 6개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이번 인판릭스의 출시로 국내에도 앞으로 콤보백신들이 적극 도입, 어린이들에게는 주사접종횟수를 줄여주고, 부모들에게는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전망이다.

이날 백신 심포지움에 참석한 백신 권위자 제임스 체리 박사는 “유럽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을 통해 퍼탁틴 성분을 함유한 3항원 이상의 DTPa 백신이 1항원이나 2항원 백신보다 효능이 뛰어났다”며 “인판릭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앞으로 뇌수막염이나 소아마비 백신과 함께 콤보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프테리아와 백일해는 주로 호흡기에 감염을 일으키며 파상풍 독소는 신경계에 흡수되어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질병들이다.

한편 인판릭스는 오는 6월부터 전국 병의원을 통해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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