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사' 시판여부...중앙약심 재심사
- 정시욱
- 2003-03-12 1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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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학회 등 관련학회 긍정적 입장...이달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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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치료제 이레사의 국내 시판허용 여부가 관련학회 논의를 거쳐 이달말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식약청은 12일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 폐암치료제 이레사의 국내시판 허용 여부와 관련해 대한암학회와 대한결핵 호흡기학회의 신중한 의견제시를 요청하고 이달 말 중앙약사심의위를 열어 이레사의 시판 문제를 다시 심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특히 이레사의 항암제 특성과 부작용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관련 두 학회는 이레사 복용후 간질성폐렴 비율이 다른 항암제보다 높지 않고 약 복용과 간질성 폐렴 발생과의 인과관계가 정확히 규명되지 않아 시판을 허용해야 한다는 긍정적 의견을 내비췄다.
하지만 이레사가 지난해 시판이 허용된 일본에서 복용자 2만4천여명 가운데 170여명이 간질성폐렴으로 사망한 전례를 두고 국내에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12월부터 동정적 사용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2월말까지 말기 폐암환자 661명에게 공급됐으며, 이중 388명이 복용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레사 복용 후 간질성폐렴으로 사망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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