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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일한 박사 제32주기 추모식 거행

  • 이지명
  • 2003-03-11 17:40:34
  • 요약
  • 총 1천5백여명 유한가족 참여…고인 유덕 기려

유한양행 설립자 故 유일한 박사의 '제32주기 추모식'이 11일 유한대학내 유일한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식은 유가족 및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묘소 참배에 이어 진행된 추모예배를 통해 동틀녘교회 가천노 목사는 '믿는 대로 된다'라는 제목 아래 "故 유일한 박사는 일찍이 스스로의 삶과 우리 민족의 미래에 올곧은 소망과 믿음을 지니고 이를 실천에 옮기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따라서 "유한의 모든 가족들도 고인이 남기신 것처럼 미래의 소망을 갖고 믿음을 이뤄가는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선진 유한양행 사장도 추모사를 통해 "유 박사님의 정신은 우리 유한가족 모두의 가슴속에 면밀히 이어져 영원히 살아 숨쉴 것이라 믿는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아울러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양행의 가족 모두가 박사님의 뜻을 받들어 다시 한번 사회공동체의 발전, 국가적인 인재육성, 기업의 책임완수에 온 힘을 다해 나가자"고 고인의 유덕을 기렸다.

한국 기업의 선구자이며 독립유공자인 故 유일한 박사는 1895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1926년 유한양행을 창립한 후, 1971년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해 교육가·사회사업가로 사회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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