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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의료급여비중 조제약값 73% 차지

  • 김태형
  • 2003-03-11 07:21:01
  • 요약
  • 심평원, 경향조사, 순환계·해열진통제·항생제 순

약국의 의료급여비용 가운데 조제약값의 비율이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급여 외래환자들에게 의사들이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품군은 순환계용약, 해열·진통·소염제, 항생제 순이었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이 밝힌 '2002년도 의료급여비용 청구경향 조사'에 따르면 약국의 총약제비 가운데 약품비와 조제수가 비율은 72.54 대 27.46으로 건강보험보다 5∼10%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진료비 가운데 약국에서 조제하는 약값의 비율은 63∼68%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약국 약제비를 효능군별로 보면 순환계요약이 23.9%로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으며 해열·진통·소염제 11.48%, 항생제 11.1%, 기타대사성의약품 8.26%, 소화성궤양용약 8.19% 순이었다.

또 주사제의 경우 기타대사성 의약품이 44.98%로 절반에 육박했으며 호르몬제 31.34%, 알부민·아이비글로블린 14.78% 순이었다.

외용제는 호흡기관용약이 10.37%로 가장 약값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와함께 의료급여 환자는 약국을 하루 방문하면서 발생한 총약제비(기술료 포함) 1만6,922만원 가운데 약값 1만2,275원(72.54%), 약국관리료 799원(4.72%), 기본조제기술료 393원(2.32%), 복약지도료 278원(1.64%), 처방조제료 2,626원(15.52%), 의약품관리료 550원(3.25%) 씩을 부담했다.

한편 의료급여기관으로 인정된 5만5,720곳(EDI 대상) 가운데 종합병원의 가입률이 94%(107곳)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약국 93%(1만5,588곳), 3차병원 92%(23곳) 의원 88%(1만7,035곳), 한의원 80%(5,326곳), 치과의원 72%(7,452곳)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2002년 접수된 의료급여비용명세서 중 EDI와 디스켓으로 4∼8월까지 접수된 4월분 진료분을 전수조사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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