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93% "물리치료기 매일 사용"
- 김태형
- 2003-03-09 15:36:3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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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한 공청회서, 혈액화학·뇨 검사기 등 다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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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기를 보유하고 있는 한의원 대부분이 거의 매일 적외선치료기(IR), 온열치료기(핫팩)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의원 2곳중 1곳은 임상검사용 의료기기인 혈당측정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참의료실현을 위한 청년한의사회가 최근 연 '한의원 물리치료 단속 이대로 둘 것인가'를 주제로 연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한의원 211곳중 84.8%인 179곳에서 적외선치료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97%가 적외선치료기를 매일 사용하거나 주4회 이상 사용한 반면, '주1회 미만 이거나 사용안하는 경우'는 2.2%에 불과했다.
특히 온열치료기(86.8%), 간섭전류치료기(87%), 경피신경자극치료기(76.7%), 저주파치료기(81.4%), 광선치료기(70.5%), 자외선치료기(76.5%), 초단파치료기(61.5%) 등 8개 물리치료기기는 매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양방의료기기로 일컫는 혈당측정기는 한의원 43.6%에서 보유했으며 '매일 사용'(27%) 하거나 '주4회 이상'(17.4%) 쓰는 한의원도 45%에 달했다.
이외에도 혈액화학검사기와 뇨검사기를 보유하고 있는 한의원도 각각 25%와 17%에 이르렀으며, 이 가운데 28%와 43%가 매일 사용했다.
청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러한 의료기기를 한의사 혼자 모두 운용해서 진료에 활용할 수 없다"며 "적정한 자격을 갖춘 인력이 필요하다"고 밝혀, 의료기사지휘권을 부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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