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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도입 기지개 켜나...개국가 "글쎄"

  • 강신국
  • 2003-03-07 12:01:13
  • 요약
  • 업체, 약국경영 선진화 가능 - 약사, 실효성 의문

개국가에 POS 도입을 시도하는 업체들이 분주히 움직임에 따라 그간 지지부진했던 약국내 POS 사용이 활성화 되리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개국가에선 약국 내 POS도입이 실효성이 없다는 목소리가 높아 약국가에 POS정착은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약국체인 온누리건강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POS 도입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고 (주)네오보탈도 약국을 상대로 일반의약품 POS 시스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POS를 통해 고객, 재고, 판매, 사입, 약품관리 등을 일괄 처리 할 수 있다며 처음에는 귀찮지만 향후 POS를 통해 얻어진 D/B는 약국경영의 효자 노릇이 톡톡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주먹구구식 경영에서 벗어나 정확한 자료에 의한 약국통계 경영이 가능해 진다고 설명했다.

반면 약국에 POS 보급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더디게 진행되면서 개국가는 POS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개국가는 약국에서 POS를 사용하면 약국경영 효율화에 도움은 되겠지만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처럼 시간에 & 51922;겨 급하게 처리할 경우가 거의 없는 약국에서 일반약 매약을 위해 POS를 사용한다는 것은 넌센스라는 입장.

또한 신규약국이 아닌 기존약국에 POS를 통한 재고관리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약국의 모든 재고를 파악해야 하는데 일반약 재고분을 일일이 파악하고 있는 약국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업계 전문가는 "POS를 이용해 축적된 경영 D/B는 약국경영 지표를 제시해주는 훌륭한 자료가 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지만 지금까지 도입이 요원했던 이유는 약사들 스스로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약국가에 인터넷 보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약사들 스스로가 필요성을 느낀다면 POS의 파급속도는 걷잡을 수 없을 것" 이라며 "약국경영의 선진화를 위해 필요는 하지만 아직까지 필수라는 인식이 약국에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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