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대체조제 활성화 '탄력'
- 김태형
- 2003-03-03 12:55: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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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차관, 당·의약계 가교...개혁정책 추진 속도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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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차관에 강윤구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임명되고 식약청장으로 심창구 서울대 교수를 외부에서 영입함에 따라 정부의 보건복지정책의 추진방향이 윤곽이 잡히고 있다.
이번 인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개혁장관-안정차관' 원칙이 복지부에도 예외없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개혁이 추진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강 차관 발탁은 의약분업과 건강보험재정통합 등 새정부의 개혁정책을 민주당과 의약계 등과 충분한 협의과정을 거쳐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심 청장의 영입은 그동안 분업정착의 '키워드'로 지적돼 온 생동성시험을 통한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신임 강 차관은 의약분업 당시 민주당 전문위원으로 파견, 당·정 입장을 원만하게 조율해 왔던 인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 민주당과 복지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차관은 또 의약계 등 이해단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왔다는 점에서,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개혁 프로그램을 속도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한 관계자는 "직원들이 신뢰하는 인물이 차관으로 임명돼 다행"이라며 "정치권은 물론 의약계와 거리낌없이 만나 의견을 주고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심 청장은 전국 약대 가운데 생동성 시험 품목수가 가장 많은 서울 약대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는 면에서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전망이 밝다.
심 청장은 지난해 상반기 서울약대가 실시한 생동성시험 의약품 37품목 가운데 대부분을 주도하는 등 이 분야에서는 대표적인 학자로 손꼽힌다.
특히 '생동성시험 품목 확대가 곧 대체조제 활성화'라는 점에서 강력한 추진력과 개혁인사로 평가받고 있는 심 청장 발탁은 약효 동등성 확보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의미한다. 따라서 김화중 신임 장관과 강윤구 차관, 심창구 청장으로 이어지는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개혁정책 추진에 속도를 조절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는 완벽하게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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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차관-강윤구ㆍ식약청장-심창구
2003-03-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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