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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소화제 소비자약값 최고 84% 상승

  • 주경준
  • 2003-03-03 12:33:33
  • 요약
  • 통계청 자료 분석결과...全품목 중 지수인상 최고

일반의약품의 가격상승을 진통제와 소화제·소화성궤양약이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이 매월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 분석결과 2000년 1월을 100으로 볼 때 2003년 현재 진통제의 물가지수는 155.8, 소화성궤양약은 184.5, 소화제는 126.0으로 의약품 물가지수 108.8를 훨씬 윗돌았다.

이는 2년 2개월간 소비자의 구입가격기준으로 소화성궤양약은 84.5%, 진통제는 55.8%, 소화제는 26.0% 인상됐다는 것을 의미, 과도한 가격인상이 도표 상으로 확인된 셈이다.

이외품목군은 피로회복제 117.0, 혼합비타민 115.0, 감기약 111.6으로 의약품 지수보다 소폭 높은 인상률을 나타냈으며 정장제(97.6), 제산제(102.0)는 가격변동이 거의 없었다.

진통제 등의 물가지수 상승은 이들 품목과 비교했을 때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물가지수 격차를 나타냈다.

소화성궤양약은 분업직후 한차례 급격한 가격상승 이후 동일한 가격대로 2년을 유지해오고 있는 반면 진통제의 경우 매월 꾸준한 상승폭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 특징.

반면 보험약인 해열진통제는 지수가 94.8로, 소화성계열질환제는 97.7로 타 보험약과 비교해서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인하됐다.

한편 통계청 물가지수발표를 위해 조사하는 전체 521품목중 소화성궤양약이 가장 높은 지수를 나타냈다.

진통제도 딸기, 금융수수료, 한우의 지수에 이어 5번째. 현재 전체물가지수는 10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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