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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이자-파마시아 합병 조건부 승인

  • 윤의경
  • 2003-03-02 17:53:35
  • 요약
  • 뇨실금신약, 아포몰핀 스프레이 매각키로

유럽위원회는 화이자-파마시아 합병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내줬다.

화이자는 뇨실금 시험약인 대리페나신(darifenacin)이 파마시아의 뇨실금 치료제 덴트롤(Dentrol) LA와 중복됨에 따라 매각하기로 동의하고 파마시아가 개발 중인 도파민 D2 수용체 PNU-142774E와 아포몰핀 비내 스프레이도 다른 회사에 넘기기로 했다.

아포몰핀 비내 스프레이는 파마시아와 나스텍(Nastech)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던 신약이다.

또한 항고혈압약인 케텐신(Ketensin)의 판권은 원개발자에게 넘기기로 했으며 독일에서 동물의약품 부문의 파마시아의 파케목신(Parkemoxin)도 매각하기로 했다.

유럽위원회는 "일련의 권고조처는 독점에 대한 우려를 없애는데 적합하며 제안에 따라 실행한다면 현재의 의약품 시장에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작년 파마시아를 600억불에 인수해 합병이 완료되면 전세계 의약품 시장을 11% 점유하게 된다.

화이자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제품으로는 발기부전약 비아그라,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있으며 리피토는 현재 연간 매출액 80억불의 전세계 최대 매출액을 올리는 제품이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의 조사는 1사분기 쯤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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