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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변경정보 약국만 모른다”

  • 주경준
  • 2003-02-27 11:53:18
  • 요약
  • 개국가, 약권수호 운동...약사통신내 ‘팜파워’ 등

"의약품은 주문하면 단 하루만에 오지만 부작용등이 추가돼 제품설명서가 변경된 경우 아예 정보제공이 차단된다."

개국가는 약권 수호운동의 일환으로 의약품정보의 원활한 제공을 촉구하고 카드결제거부 등 불합리한 유통행태에 대한 대응을 시도하고 있다.

약사통신내 팜파워와 F-DRUG, 각 지부·분회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주축으로 한 이같은 운동은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의약품 정보로부터 소외되는 현상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진 자각운동이다.

개국가의 한 약사는 “제대로된 정보나 자료제공하나 없이 제약사의 잘못이나 정부와의 문제를 약국이 모두 책임지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 라며 “설명서 교체지연·카드결제 거부등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 개국가차원의 조직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이같은 문제들을 공론화 함으로써 약사 스스로 의약품 정보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감으로써 약의 전문가로써 입지를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정보교류의 활성화와 조직적 대응이 요구된다는 것.

그러나 이러한 개국가의 운동이 그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많다. 실제 수차례 제기된 공급업체와의 관계문제가 일시적 논란으로 마감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이에대한 한 약사는 "조직적 대응을 위해서는 자발적인 참여와 구심점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는 지엽적인 대응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며 "효과적 대응과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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