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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만성질환자 관절염·고혈압 '최다'

  • 김태형
  • 2003-02-24 23:49:21
  • 요약
  • 복지부, 국민건강 조사...5명중 1명 2주내 외래진료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흔한 만성질환은 관절염과 고혈압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국민 5명중 1명은 2주안에 한번 이상을 질병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대부분 1만원 미만의 진료비를 부담하고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뢰, 2001년 11월부터 2개월간 전국 1만2천183가구, 3만7천769명을 대상으로 실사한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ㆍ영양조사를 2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만성질병은 관절염이 조사대상의 6.4%로 가장 많았으며 고혈압(5.8%), 충치(치아우식증, 5.5%), 위염·소화궤양(4.9%), 알러지성비염(3.7%), 요통·좌골통(3.5%), 당뇨(2.6%), 디스크(2.2%) 순이었다.

특히 0∼4세에서는 아토피성피부염(5.9%)이, 5∼34세에서는 충치가, 35∼49세에서는 위염·소화궤양이 가장 많아, 연령별로 앓고있는 질환에 차이를 보였다.

50세이후에는 고혈압이, 60세이상에서는 관절염이 가장 많았다.

상병의 치료와 관리를 보면, 국민 1인당 2주동안 평균 0.8회 의료기관을 방문, 2.5일간 치료와 약을 처방 받았다.

또 국민 5명중 1명만 질병으로 외래치료를 받은 가운데 본인부담금은 1만원이하가 9.5%로 가장 많았으며 3만원(5.6%), 10민원이하(2.9%), 10만원초과(1.3%) 순이었다.

한편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입원이나 결근, 조퇴 등을 해 발생한 연간 생산액 손실은 약 5조2천416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0.96%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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