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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신임회장에 정승환씨 취임

  • 정시욱
  • 2003-02-24 18:19:59
  • 요약
  • 정기총회 개최, 무역역조현상 해소 최선

의수협 차기 회장에 한불제약 정승환 씨가 만장일치로 선임, 의약품 관련 무역역조현상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4일 오후 2시 섬유회관 17층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출마한 정승환 한불제약사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주요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유승필 한국제약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유덕희 약공협동조합이사장, 식약청 이형주 차장, 복지부 김태섭 보건정책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총회 임원선출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지만 단독 출마한 정승환 수석부회장에 대해 5명의 전형위원 의결을 거친 후 회원사의 만장일치 결의로 회장 선임을 마쳤다.

최준호 회장은 “지난 3년 임기동안 의약품 무역증진을 위해 다양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의약품 수출 증진을 꾸준히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정승환 회장도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들의 뜻을 이어 회원 참여를 적극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고 회원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교류 확대와 수출확대로 무역역조현상 해소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지난해 수입지출 내역을 보고하고 올해 수지예산을 지난해 대비 16.43% 증가한 30억2,600만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전시회 참가지원 등 수출지원 강화 △수출입 정보전달 시스템 개선으로 무역업무 지원 △의약품 시험연구소 운영의 효율화와 시설보강 △회원서비스 강화 및 봉사활동 △국제규격화 등 한약육성발전 연구사업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기존 12명이던 부회장단을 8명으로, 60명으로 포화된 이사진을 44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송경태 씨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전형위원들과 회원사 간 원활치 못한 회의 진행에 참석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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