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원료 수입 80% 급증...무역역조 심화
- 정시욱
- 2003-02-19 15: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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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입협 발표, 28억달러 수입-8억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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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의약품의 무역역조현상은 여전한 가운데 특히 제약원료의 수입이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하는 기현상을 나타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9일 '2002년 의약품 등 수출입 실적'을 집계하고 지난해 수출은 2001년에 비해 12%, 수입은 4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계결과 의약품의 수입은 28억달러, 수출은 8억5천달러 규모로 나타났고 특히 화장품 수출의 활성화와 제약원료 수입의 급증이 두드러졌다.
수출의 경우 제약원료(4억5천만불) 4%↑, 완제의약품(2억6천만불) 13%↑, 화장품(1억2천만불) 54%↑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약재(5백50만불)는 4% 가량 줄어들었다.
수입은 제약원료(14억불) 80%↑, 완제의약품(5억8천만불) 20%↑, 화장품(5억2천만불) 37%↑ 등 모든 품목이 증가, 무역역조현상을 심화시켰다.
의수협 관계자는 "의약품 수입이 급증한 것은 국내 생산비중을 그대로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며 "지난해 하반기 BGMP제도 도입을 앞두고 원료 사재기 현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 상당수 허수가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부터는 수입이 안정권에 줄어들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수협은 올해 수출량을 약 1천만불 늘어난 8억6천만불로 목표를 상향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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