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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결산사, 매출액 호조...'국제약품' 최고

  • 이지명
  • 2003-02-19 06:24:44
  • 요약
  • 3/4분기 실적분석 결과, 대부분 순익증가 수익성 개선

3월 결산법인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은 분업 특수마감과 전문약 시장의 성장 둔화 여파로 증가세가 감소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여전히 매출호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가율 및 판관비율의 고른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 등 수익지표는 다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데일리팜이 최근 공시를 완료한 3월 결산법인 9개 제약사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업체별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국제약품이 광장동 구사옥 부지 분양에 따른 이익 발생으로 무려 50.2% 성장, 2001년 연간 매출액인 517억원을 초과 달성한 57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골다공증치료제와 비타민제 위주 일반약의 꾸준한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유유가 29.3% 성장한 339억원을 기록. 유나이티드제약도 항생제 오그맥스와 진통소염제 클란자 등 성장 견인제품과 과감한 마케팅에 힘입어 25.7% 성장한 376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일동제약은 처방약과 일반약의 고른 강세로 19.8% 성장하며 1천억원대를 돌파했고, 한일약품도 고지혈증치료제 등 유명 처방약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13.8% 증가한 35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이밖에도 지난해 높은 증가세가 두드러졌던 대웅과 대웅제약은 지난해 일반약 비급여 전환 등의 여파로 인해 분할 후 실적 합산이 9.1% 성장한 1,738억원에 그쳤으나, 순이익은 7.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처럼 3월 결산법인의 3분기 실적은 대웅, 일양, 국제 등 외형성장에 비해 수익이 다소 둔화된 일부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익성이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유나이티드(128.5%), 동화(70%), 부광(33.3%), 유유(23%) 등의 순이익의 상대적 호조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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