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신약개발비중 32%-지원규모 62%
- 이지명
- 2003-02-17 23: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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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연구개발실태조사 분석결과, 지원액 최다 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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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건복지부는 신약개발사업을 통해 총 43개 제약사의 제품화 사업에 93억여원의 신약개발금액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02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단독기초 연구지원 75개, 협동연구지원 6개, 중점공동 연구지원 7개, 제품화 기술개발지원 43개, 특정센터지원 1개 등 총 132개 과제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제약사의 제품화 사업이 전체 신약사업에 차지하는 비중은 32%에 해당됐으며, 연구비 규모는 약 62%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원액이 많은 연구개발 과제로는 항암제, 간질환치료제, 항생제, 소화기계, 심혈관질환계 순으로 조사됐다.
또 복지부가 신약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한 제약사별 주요연구과제로는 구주제약의 비뇨생식기, 근화제약의 항암제, 대우약품공업의 간질환치료제, 보락의 항암제, 종근당의 패혈증치료제, 대웅제약의 피부질환치료제, 동국제약의 피부질환치료제 등이 꼽혔다.
특히 약 45개 상장 및 코스닥기업의 의약품 연구개발 현황 분석 결과,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추이는 99년 2.84%, 2000년 3.03%에 이어 2001년에는 2.81%를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이 높은 순위별 상장사로는 녹십자가 11.29%로 가장 높았으며, 바이넥스 6.45%, 종근당바이오 6.27%, 유유산업 5.66%, 유한양행 5.32%, 한미약품 5.22%, 한국유나이티드 4.48%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도별 복지부 신약개발지원액 총 규모는 97년까지 연간 80억원을 넘지 못하다가 98년 140억원으로 증액된 후 99년 다시 감소한 바 있으나, 현재 평균적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98년을 기점으로 제약기업의 신약개발지원액이 확대되면서, 지난해까지의 총 지원액은 기업이 대학보다 2배 가량 증가한 488억원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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