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6명 '출사표'...장외신경전 열기
- 정시욱
- 2003-02-12 17:45: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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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달여 본격 선거전 돌입, 공약 차별화 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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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차기 회장후보 등록이 6명으로 마감됐다.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후 4시 후보등록 마감 결과 신상진, 김재정, 윤철수, 주신구, 우종원, 최덕종 씨 등 총 6명이 의협회장에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주신구, 우종원, 최덕종 후보가 11일 등록을 마친데 이어 마지막날인 12일 오후 2시부터 이미 출마 의지를 밝혔던 신상진 현 회장을 시작으로 김재정 전 회장, 윤철수 전 의민추 대표가 줄줄이 선관위 등록 절차를 밟았다.
이날 신상진, 김재정 두 후보는 출마관련 기자회견에서 출마배경과 선거전 계획, 주요 공약 등을 밝히고 선전을 다짐했다.
신상진 후보는 첫 직선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부에서의 정치세력화, 잘못된 의약분업의 근본적 재검토, 의료시장 개방 대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재정 후보도 출마 동기와 관련 "의협의 투쟁이나 대화 모두를 위해서 회원들의 단결된 힘을 모을수 있는 경륜있는 회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젊고 강하고 지식이 꽉찬 의협'을 내걸고 현 집행부와의 차별을 선언했다. 반면 가장 늦게 후보등록을 마친 윤철수 후보는 두 후보의 기자회견이 선거법에 합당한 절차냐며 치열한 장외 신경전을 벌였다.
'의료혁명으로 새 시대의 주역되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윤 후보는 건강보험 재정수입 확충과 지출의 합리화, 보험심사제도 개편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한편 이날 김재정 후보는 출마배경과 함께 '김재정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이라는 유인물을 발표, 회장 재임시절 각종 說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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