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협회, '업권확대' 등 올 3大 정책제시
- 최봉선
- 2003-02-11 00:43:5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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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물류 모색…소형도매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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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2003년도 3大 정책과제로 △도매업권 확대촉진 △도매물류 선진화 여건조성 △도매업계 위상강화 및 대동단결을 제시했다.
도매협회는 11일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맞아 종합병원 유통일원화 존속에 회세를 집중시키는 한편 제도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의 재정비를 위해 태스크포스(Task Force)팀을 조직하는 등 '유통일원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도매협회는 특히 도매업체의 창고 의무면적기준(80평)이 폐지된 이후 업체 수가 1,200곳을 상회하는 등 급격히 증가하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고, 도매물류 선진화를 위해 도매업체간 공동물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설기준령 시행규칙에 도매업자간 공동물류 허용규정을 신설시키는데 역점을 두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현재 50인 이상이 모여야 물류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건립 요건을 10인 이상으로 완화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한정된 시장에서의 이전투구식 경쟁은 도매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작은 업체들도 나름대로 판로를 찾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공동물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소형 도매업체간에도 공동물류를 할 경우 나름대로 대형 도매업체와 경쟁력 면에서 균형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도매협회의 이 같은 구상은 최근 도매상 시설기준을 최대한 높여 신규업체의 진입을 막고, 소형도매상들을 고사시키려는 대형도매상 위주의 정책을 펴고 있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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