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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56% "약사, 대체조제 적극 참여"

  • 이지명
  • 2003-02-09 23:55:00
  • 요약
  • 데일리팜 설문결과, “사후통보 의무 폐지” 선결과제

앞으로 대체조제에 대한 허용범위가 확대되면 개국약사의 대체조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사의 대체조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현행법에 있는 사후통보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이같은 사실은 의약전문 인터넷신문 데일리팜(www.dreamdrug.com)이 지난 1월중 네티즌을 대상으로 대체조제와 관련 각각 1주일간 실시한 사이버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우선 “대체조제가 확대될 경우 약사가 대체를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총 1,967명이 응답, 이중 56%(1,103명)가 ‘할 것이다’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또 응답자중 23%는 ‘위치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말해 문전약국이나 의원주변의 약국들은 대체조제를 기피할 것이고, 동네약국의 경우 대체조제를 할 것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의료기관과의 관계로 인해 ‘대체조제를 안 할 것’이라는 답변은 20%에 그쳤다.

이와함께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선행 해결과제로 네티즌 1,494명중 68%가 ‘사후통보 의무폐지’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은 처방약 목록제출 강화(15%), 생동성시험 완화(10%), 저가약 인센티브 강화(5%) 순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약국에서 대체조제를 못할 것이라는 제약업계의 대체적인 분위기와 다른 것이어서 정부의 정책에 따라 제약사의 마케팅전략의 궤도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사의 한 관계자는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는 상황에서 약사의 대체조제는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약사를 대상으로한 전문약의 마케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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