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위염치료신약 '스티렌' 심포지엄 성료
- 이지명
- 2003-02-09 20:20: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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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공략 본격화…해외라이센싱 및 적응증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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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유충식 부회장, 강문석 사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민영일 교수는 동아제약 연구소의 스티렌 개발경위 발표, 동물실험 및 기초연구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스티렌의 3상 임상시험을 주도한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최명규 교수는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스티렌의 3상 임상시험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 급성 위염 및 만성 위염을 가진 환자라고 판정된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환자 550명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강남성모병원, 부산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병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중맹검, 실약대조, 이중위약, 무작위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에서 연구진은 급성 및 만성 위염 환자에게 스티렌을 2주간 투여한 후 위내시경 소견, 자타각 증상 개선, 임상검사, 이상반응 평가, 유효성 평가, 안전성 평가 등의 항목을 관찰했다.
그 결과 스티렌과 대조약(Cetraxate)의 내시경적 유효율이 각각 67.3% vs 46.4%, 내시경적 완치율은 각각 55.6% vs 36.5%로 스티렌은 대조약 대비 20% 이상의 높은 유효율과 완치율을 보였다.
또한 스티렌은 항염증 작용, 위점막 재생작용 및 방어인자 증강작용의 트리플 작용으로 손상된 위벽의 치유를 촉진해 심와부통, 오심, 구토,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속쓰림 등의 위염증상을 뚜렷하게 개선시켰으며, 약물로 인한 특별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회사측은 스티렌은 순수 국내기술로 전임상에서 임상개발까지의 전과정이 완료된 국내 최초 위염전문치료제로 국내 산학연 협동연구의 쾌거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발초기부터 임상 전문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상징적인 의미로 발표된 여타의 신약들과는 달리 임상현장에서 유효하게 사용될 수 있는 실효성이 높은 신약이라고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티렌은 국내 최초의 위점막보호제로 상당한 수입대체효과가 있을 것이며, 현재 해외 라이센싱을 통한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재투자해 스티렌의 적응증 확장 연구와 유효성분 유파틸린의 유도체를 합성해 의약품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제약은 강한 영업조직을 활용해 앞으로 위염치료제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신약 1호 스티렌을 위염 치료시 주요 선택약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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