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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연구인력, 약학전공자 18% 불과

  • 강신국
  • 2003-02-09 21:41:39
  • 요약
  • 화학전공 38%-생물학 21% 에도 못미처

제약산업 연구원 중 화학ㆍ화학공학 전공자의 비율은 38%에 달한 반면 약학 전공자는 이에 반도 못 미치는 18%로 나타났다.

이는 약대생들이 제약사나 연구소 취업을 기피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02년도 보건산업 연구개발'보고서 중 제약산업 연구인력 전공별 분포 현황에 따르면 2001년 현재 ▲화학ㆍ화학공학 38% ▲생물학 21% ▲약학 18% ▲생명공학 9% ▲기타 14%로 조사됐다.

특히 화학, 생물학 전공자를 합하면 무려 59%로 나타나 이 두 전공이 신약 개발 및 제약 산업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의료기관 연구인력의 전공분야를 살펴보면 의학 전공자가 32%로 가장 많아 대조를 이뤘다.

진흥원 이상원 연구원은 "의약품 연구는 생물, 화학, 생화학, 미생물 등 기초과학과 의약학이 결합된 과학기반 산업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약학 전공자의 세부 산업별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용약제품 연구가 25%로 가장 많았고 ▲한의학 조제품 연구 21% ▲의약용화합물 및 항생물질 연구 17% ▲의료용품 및 기타제품 연구 6% ▲생물학적 제제 연구 2% 등이 뒤를 이었다.

제약 산업 연구인력의 학위별 분포는 석사가 57%, 학사 26%, 박사 15%, 기타 2%로 석박사 비율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각 분야별 연구인력 전공 분포는 의료기기 연구인력은 전기전자통신공학 전공자가 42%에 달했고 의료분야 연구인력은 의학전공 32%, 약학전공 5.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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